5년차로 처음 이직하고 수습 기간을 거치고 있어요. 이직할 때 제일 망설여 지는 부분이 '이전 회사에서 업무 하던 방식과 스킬이 타회사에도 통할까?' 라는 점 아닐까 싶어요. 특히 경력직이라면 신입과 달리 a. 지식이나 스킬의 정도가 높고 b. 빠르게 성과낼 수 있는 부분을 찾아야 한다는 강박아닌 강박(?) 이 있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회사에서도 그 부분을 기대하고 더 많은 리워드를 주면서 경력을 뽑겠죠. 흑. 결과적으로 프로덕트 디자이너에서 UX디자이너로 이직했고 (아마 마지막에 커피챗 했던 UX 멘토분의 영향이 컸던것 같기도 합니다.), 연차는 그대로 인정받았습니다. 다만 실제 업무는 결국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비슷한듯 해요. 그래서 업무 성격 자체는 굉장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제게 자유도가 높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