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일의 격 - 리뷰

debbbie 2024. 4. 7. 05:22

 

 

이전에 '일'과 관련된 도서들 중에서 취향에 맞는 책을 찾는데 실패해서 이 책을 읽기전에도 고민이 되었다. 책장에서 꺼내어 첫 페이지를 읽었는데 단문위주의 구성과 저자의 개인적인 생각이 많이 적혀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책을 더 읽어보니 저자가 개인적으로 얻은 깨달음과 생각들을 SNS에 남겼고, 일부를 발췌해서 책으로 엮었다고 한다. 

 

근래에 이직을 하면서 일과 업에 대해 생각하면서 관련 도서를 4권정도 읽었는데... 이 책에서 대부분의 해답을 얻은것 같아 일에 관한 책은 당분간 읽지 않아도 될듯하다.

 

 


일의 격 - 리뷰

2024/04/06

 

 

p.35

그러므로 천재가 아닌 우리 같은 보통 사람들의 성공 비결은 단순하다. 나이가 먹어도 꾸준히 실행하는 것이다. 많이쓰고 많이 시도하는 것이다. 양에서 질이 나온다. 나이가 중요하지 않다. 나이와 무관하게 집요하게 꾸준히 하면 운이 올 가능성이 높어진다. 운은 끊임없는 시도와 꾸준함에서 나온다. 너무 고민만 말고 실험하시라. 완벽하게 하려하지 말고 호기심과 긍정으로 뭐라도 그냥 하시라. 문도 두드려야 열린다. 물론 그냥 막 하기보다는 해보고 피드백을 받아 발전시키며 해보시라.

 


=> 작년에 길이 보이지 않아서 막막했지만 무조건 양으로 승부했다. 결과는 올해 2월에 나왔다. 아쉬운점은 피드백을 받아보았다면 결과가 빨리 나왔을까? 싶다. 한번 성공했지만 다음 성공은 또다시 미지수이다. 내년이 될수도 내후년이 될수도 있지만 힘내보자.

 

p.36

'신경 끄기의 기술'이라는 책에서도 이런 내용이 있다. '목표는 멋지지만 목표로 가는 길에 똥덩어리가 가득하다. 지루한 길이다. 성공을 결정하는 질문은 ' 나는 무엇을 하고 싶은가'가 아니라 '그 과정에서 오는 고통을 견딜수 있는가?'이다. 특히 직장 생활을 시작한 초급사원에게 제일 필요한 것은 허드렛일을 견디는 것이다.

 

=> 결과는 멋지다. 과정은 정말 지루하다. 

 

 

p.43

공통점은 한 분야에 미쳤다는 것이다. (중략) 실험에 실험을 거듭했다. 모든 실험기구와 장비를 직접 만들었고 스스로 방법을 만들었다. 돌아가도 좋아. 서툴러도 좋다. 하나를 완성하는 일, 그것이 중요하다.

 

 

=> 스스로 일을 벌이는건 잘하고 의욕 넘친다곤 생각하는데 반대로 마무리까지 이끄는 힘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스스로 알고 있으니까 마무리까지 트레킹하려고 매우 노력하고 있다. 마무리가 잘 되지 않는다면 인상이 나빠지는듯.

 

 

p.48

또한 마감보다 항상 조금 앞서 제공해라. 너무 빨리하면 일이 많아질 위험이 있으니 약간 정도만 빠르게 하라. 리더를 위협하지 마라. 설령 이후 커리어를 고민하고 있을지라도 있을 때는 영원히 있는 것처럼 일하라. 리더가 개인 에너지를 덜 빼앗긴다면 당신은 괜찮은 직원으로 여겨질 것이다.

 

=> 연봉협상 할때도 퇴직을 무기로 연봉협상을 하면 상급자의 입장에서는 '어차피 떠날사람'이라는 인식이 박혀버린다고 한다.

 

p.56

여러분이 단기간 성과를 내고 싶은 사람이라면? 당신과 비슷한 친구나 동료에게 가서 신세한탄하고 정보교류 해봤자 도토리 키재기일 뿐이다.

=> 나보다 더 나은 사람들과 어울려야하는 이유. 오늘 멋진 사업가 분들의 모임에 다녀왔다. 얻은 인사이트가 많다. 오히려 내가 어떤 인사이트를 제공해드리지 못해서 죄송했다.

-인스타그램 피드 알고리즘
-중간 마진 없애기

-마진율 계산

-퀄리티에 대한 미칠듯한 집착

-상대에 대한 애정

 

p.63

배우는게 나쁘다는 말이 아니다. 지나친 것은 부족함과 유사하다. 흥미로운것은 대게 당신이 당신이 선명하는 그 유명한 분들은 당신보다 더 어린나이에 당신보다 더 부족한 지식으로 남들을 돕고 가르치기 시작했다는 것을 잊지 마시라.

 

 

=> 나도 보수를 받고 누군가를 가르치는데 생각보다 나에게 요구하는건 큰 자격이 아니였다. 자신이 할법한/했던 실수를 내가 해봐서 교정해줄수 있고, 지금 당장 나와 컨텍할수 있는 사람인지가 중요한거였다. 본업에서도 해볼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듦.

 

p.75

1) 그가 작은 성공을 하게 도와라

2) 당신의 실패 경험을 알려줘라

대게 사람은 타인의 성공을 부러움으로 가져가지 자신의 레슨과 피드백으로 가져가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타인의 실패는 명확한 피드백이 되고 타산지석이 된다.

 

 

=> 오히려 타인의 실패에서 배우고 위로받는다.

 

 

p.82

좋지 않은 배움의 방식은 수동적인 공부만 하면서 지식만 잔뜩 쌓는다. 방법만 찾고 막상 실험과 행동을 별로 안한다. 소비만하고 생산은 별로 안한다.

 

 

=> 인풋이 있으면 아웃풋이 있어야함! 그리고 그 아웃풋이 단 돈 1원이라도 수익으로 연결되면 좋다.

 

p.192

많은 직원들이 상사를 과도하게 신뢰하고 존경하거나 또는 과도하게 실망하고 비난한다.

 

p.207

한단계 뛰어넘는 길은 자신을 더욱 가치있게 만드는 것이다. 현재 업종이 한계가 있다면 업종도 바꿀 필요도 없다. 자신을 더욱 가치있게 만들기 위해서는 작은 우물 안에서 안다고 교만한 것이 아니라 겸허한 마음으로 호기심으로 가지고 새로운 것을 배우고 익히는 것이다. 

 

p.237

골드 스미스 박사는 구성원들에게도 '수동형 질문'이 아닌 '능동형 질문'을 던지라고 한다. 수동형 질문이란 변명을 낳는 질문이다. 환경 탓이나 회사 탓을 하는 질문이다. 능동형 질문은 자신의 행동에 대해서 고민하게 하고 스스로 책임을 깨닫게 하는 질문이다. '목표를 달성했나요?'는 수동형 질문이다. 반면 '목표 달성의 과정에서 어떤 교훈을 얻었나요?'는 능동형 질문이다.

 

=> 결과 뿐만 아니라 과정도 돌이켜 보기. 실패했다면 교훈이고 성공했으면 성공공식.

 

p.286

실수를 했으면 고치면 되고 잘못을 하면 꾸중을 들고 성과가 안나오면 교훈 삼아 다음에 잘하면 되고 차였으면 다른 사랑을 찾으면 된다.

그게 다다.

 

=> 쇼펜하우어의 생각와 비슷한듯. 실패는 결과고 그것에 감정을 쏟는건 나 자신이다. 해결책을 찾으면 되고 다른 방법을 찾으면 된다.

 

p.318

자신에게도 '난 이번일은 성공해야돼. 그렇지 않으면 사람들에게 실망을 주고 내인생을 망가질거야가 아니라 '난 이번 일은 꼭 성공시키고 싶어. 하지만 실해한다고 해서 내 인생이 망가지는건 아냐. 새로운걸 배우게 되겠지'라는 마음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 사람들은 의외로 남들이 실패한 이야기를 궁금해하고 거기에 돈을 쓰는듯.

 

p.339

'주위 사람 모두가 신이다.'라는 마음으로 산다면 진짜 신을 만날지도 모른다.

 

p.349

outside-in의 사고를 하는 사람은 '이런 예측이 있고''그것은 어떻게 될까'의 사고에 익숙하다고 한다. 반면 inside-out사고를 하는 사람은 '제생각은''그것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나는 이렇게 생각해'의 사고에 익숙하다고 한다. 미래를 예측하기보다는 내가 미래를 위해 무슨일을 할까 고민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