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덕트 오너 - 쿠팡의 PO가 말하는 애자일 혁신 전략
일전에 한 번 읽었던 도서였다. 그때는 기획자겸 디자이너 였는데 현재는 PO가 되었다.
하지만 PO가 정확히 어떤 일을 해야하는지 아직까지 모호했다.
이전까지 하던일을 그대로 하되, 내가 담당자인 프로젝트가 생기는걸까?
프로덕트 오너 - 쿠팡의 PO가 말하는 애자일 혁신 전략
2023/01/07
p.33
PO는 늘 명확한 사실과 데이터를 가지고 설득해야한다.
'잘 이행된 프로덕트 관리는 회사와 제품을 향상시키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기능이 될 수도 있지만, 제대로 하지 않았을 경우 회사와 팀에 엄청난 해를 끼칠수도 있다.'
=> 우선순위가 밀리거나 기능이 추가되는 일은 얼마든지 있을수 있다.
이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는 상대 팀원은 얼마든 있을수 있다. (경험담이다!)
중요한건 평점심을 갖고 얼마나 논리적으로 (때론 인간적으로 ) 잘 설득 하느냐다.
p.51
각 배송 현장의 특성을 하나씩 설명해주면서 불편함 점도 지적해줬다.
지친 내색 하나없이 오히려 자신의 목소리를 누군가 경청한다는 사실에 들뜬것 같았다.
=> 올해 월렌트 개편을 진행하면서 5개 팀과 한가지 프로덕트에 대해서 회의를 해야한다는 점이
까마득하게 느껴졌다. 막상 진행해보니 '고충을 해결'해주려하니 유관 부서에서 그 어느때보다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눠주었고, 무사히 이슈파악과 해결을 진행할 수 있었다. 좀 더 고객을 직접 대면하는
업체와의 미팅도 가능할 뻔 했는데, 업체 측 사정으로 진행되지 못해 아쉽다.
p.65
PO는 프로덕트를 기획하거나 개발방향을 결정할 때, 어떤 고객이 왜 해당 프로덕트를
고용할지 철저하게 고민해야한다. 설문조사나 이미 지나간 과거의 데이터를 보고
시장의 수요를 추측하는 것은 PO에게 적합한 방식이 아니다. 당장 직면한 현재의
고객이 어떤 제품을 고용하고 있는지, 그리고 왜 그걸 서택하는지에 대한 관점으로 분석해야한다.
=> '구매'가 아니라 '고용'이라는 관점이 재밌다. 당장 고객이 가진 욕구를 만족시키거나 불만을
해결하기 위해서 무엇을 고용하려 하는지 고민해보자. 오히려 경쟁 상품은 같은 카테고리가 아닐수도.
p.113
데이터를 보며 '그래서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지?'같은 질문을 던진다.
매분기, 내가 맡은 프로덕트는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해놓고 있다.
=> 단순히 데이터를 보는데에서 그치치 않고 액션이 중요하다. 무궁무진한 데이터 속에서
명확한 답이 없는 데이터는 무시해아한다.
결항의 이슈로 취소율이 높아질수 있지만 일시적인 이벤트라 결항 CS 대응 외엔 담이 없다.
이게 바로 액셔너블하지 않은 데이터다.
p.129
당장 출시해야하는 기능 때문에 이런 준비를 하기 버거울수 있지만, 로그를 심고 데이터 마트를 만들고
태블로를 구축하고 A/B테스트 플랫폼까지 연동해놓는 것은 장기적으로 뺴놓을 수 있는 투자다.
=>1회차 독서에서도 아쉬워 했던 기억이 있는데, 현재 재직중인 회사는 A/B테스트 및 각 기능 데이터
수집이 불가능하다. GA나 어드민 통꼐가 있지만 광고전환, 결제전환 데이터에만 주로 쓰이고 있어서
아쉬울 뿐이다. 이번 2023년 KPI를 진행하면서 다시 한번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p.167
PO는 완전히 처음 접하는 입장이 되어, 화면에 보이는 모든것을 탐구하듯이 뜯어봐야한다.
=> 현재 직무는 PO도 본인 기획도 본인 디자이너도 본인이라서 오히려 위에서 말한 관점은 흐려지지 않을 떄가
종종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p.288
PO로써 중요하게 확인하는 요소
1.달성 여부 판단 기준?
2.프로덕트의 타깃(segment) 및 그외의 타겟이 있는지? 어떤 타겟에 중점이 만들 것인지?
3.우선순위 판단 기준
=> 언제나 자신이 맡은 프로덕트에 대해 신속명료한 판단을 내리도록 생각하는 PO가 되어야할것 같다.
마무리
프로젝트 매니징을 하거나 총괄을 한다는 건 어려운 일인것 같다. 지속적으로 누군가를 설득해야하고,
다가오는 많은 챌링징 이슈를 해결할 방법에 대해 고민해야한다. 가장 쉬운 설득 방법도 데이터고,
가장 쉬운 결과 확인도 데이터 인것 같다. A/B테스트 팀 구축이나 환경구축은 당장에는 어렵다.
현재 할 수 있는걸 생각해보자. 데이터를 쉽게 다루고 싶은 목표가 생겼다. 일단은 엑셀 강의 듣기라는
ACTION PLAN을 세웠다. 당장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