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현명한 투자자의 인문학 리뷰 - 로버트 헤그 스트롬

debbbie 2023. 6. 16. 23:08

기획을 하면서 뇌과학이나 심리학 서적을 종종 읽었는데 인문학과 투자를 결합시켰다고하니

그전의 읽은 장르들과 달라 흥미로웠다. 막상 읽으려니 책 내에 이미지 참고자료가 없어 고민했는데 생각보다 잘 읽혔다.

 

 


현명한 투자자의 인문학 리뷰 - 로버트 헤그 스트롬

2023/06/16

 

p.37

홀랜드의 혁신적 사고 

1) 지식이 원천이 되는 기본적인 학물들과 지식체계 -> 기본이해

2) 은유의 용도와 유용성에 대해 -> 생각/행동 표현 -> 혁신적 사고

 

 

=> 투자에서도 인문학이 필요한 이유는 한 가지 개념을 다양한 학문에 견주어 보았을 때, 아이디어나 꺠달음을

각 학문마다 부분적으로 수집이 가능하기 떄문이다. 한 학문에서 얻지못한 해답을 다른 학문에서

억을 수 있고 그 반대도 가능하다. 사람마다 다른 격자틀을 다르게 구성할 수 있으며,

이 격자틀을 짜임새나 밀도는 개인의 직간접적인 경험으로 이루어 진다. 투자역시 인문학의 영역이 필요하구나.

배움은 격자틀이라는 비유가 재밌는것 같다.

 

p.66

물리학의 관점

편차가 일어나더라도 균현으로 되돌아가본 물리학 내용을 투자에 적용시킨다면,

현대 주식시장은 주식 투자자 (규모에 상관없이) 상호작용하며,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며,

균형을 추구한다. 하지만 균형을 추구한다 해서 완벽히 이상적이거나 합리적인건 아니다

 

 

=> 쉽게 생각하자면 투자자들이 생각하는 주가의 합리적 가격이 있고 이를 맞추기 위해

상승이나 하락이 있는 것이다. 하지만 투자자들의 관점은 다 다르기 때문에 어느정도 합의된

기업가치가 있더라도 모든 투자자의 합의가 이루어 진건 아니다. 완벽할수만은 없다.

 

p.92

생물학

주식시장에서 예측의 정확성은 중요한데, 따라서   ROI나 배당과 같이 모델을 만들어 예측하려한다.

하지만 전략은 다양하고 이들끼리 상호작용하고 섞이며 전략은 진화한다.

 

 

=> 그럼에도 아직 진화의 끝은 없고 매번 새로운 전략들이 나오고 각 전략의 좋은점을 뽑아

다시 섞어 새로운 전략을 만드는 관점에서 진화가 되고 있는게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특히나 요즘 같은 전파가 빠른 미디어 사회에서는 더 빠른 더 많은 변화가 일어나지 않나 싶다.

 

p.117

사회학

중앙권력이나 사전 계획없이 시스템에서 절러 굴러 가는 형상을 자기조직화라고 한다.

경기 순환 구조에서 생상 및 투자 증대가 계속되며 이 때 투자는 관리자 없이

매매하는 자기 강화의 모습을 보게 된다. 구성원이 다양할 수록 다양성과 독립성의

변수가 생겨 오히려 시장의 변화에 유연하다.

 

 

=> 다영한 구성원이 변화에 유연하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비슷한 구성원으로만 이루어져

있다면 해당 구성원이 취약한 부분이 피해 받으면 한번에 전부 무너져 내려져일까?

인간은 비슷한 동질의 집단을 선호하는 것과 별개로 유연성이 높은건 다양한 집단이라는 점이

흥미롭다. 회사의 조직도 비슷한게 아닐까 생각도 들고, 투자에서의

여러 자산과 종목의 포트폴리오 분산도 이와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p.150

심리학

손실회피는 사람들이 같은 크기의 손실과 이득을 보았을때 손실의 고통이 2배 더 크다. 심리 회계는 금전적인 결과를

심리적으로 코드화하는 것으로 주식투자를 장기적 관점을 보지 못하게 해 근시안적으로 만든다. 시간을 늘려 결과 확인 빈도를

늘린다면 변동성에 대한 불안을 준다.

 

 

=> 지난 1년간 주식 앱 접속 자체를 줄였더니 변동성에 대한 민감도가 준것을 느낀다. 손실회피가 어쩔 수 없는

심리적 본성이라면 평가 주기는 개인이 언제든 선택하여 적용할 수 있다. 두뇌의 대부분은 무의식적인 선택을 많이

하니 오작동을 일으킬 수 있는 무의식 판단의 영향에 대해 생각하자.

 

 p. 181

철학

형이사학적으로 물질의 세계를 넘어섰으며 의학, 윤리학, 정치학의 영역을 탐구한다. 비트겐슈타인은 우리가 보는 세계는

우리가 선택한 낱말로 정의가 되고 의미를 가진다고 하였다.

 

 

=> 주식에서 오르고 내리는 전망은 다양하다. 하지만 우리가 어떤 특면에서 오르내림을 설명하는지에 따라 다를 것이다. 

현재 우리가 가지고 있는 주식 가격 모델만이 이형상을 표현할 수 있다. 낱말로 표현할 수 없다면 가격의 오르내림자체를

표현할 수 없다.

 

p.208

실용주의는 결과를 신뢰하며, 경직과 독단을 배격하고 새로운 생각을 환영한다. 목표달성을 위해

투자모혐들의 한계를 인식하고 어떤 모형의 반응이 좋은지 캐치한다.

 

 

=>한마디로 잘못이 있다면 빠르게 수용하고 변경해나가는 것이 아닐까? 모델 자체에 집착하기보단

실제로 그 모델이 효과(수익여부)가 있는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p.236

문학

투자에선 비판적 능력이 중요하고 사려깊고 세심한 분석 태도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선 독서가 필요하고 피드백을 통해 분석능력을 키울 수 있으며 나만의 격자틀 정신 모형을 구축할 수 있다.

=>아들러 '독서의 기술'이라는 책을 추천받았다. 사실과 의견을 구분해야하는데 검증을 통해 사실을 평가하고

의견이 올바른 것인지 검증 할 수 있어야 한다.

 

p.265

수학

미래예측은 주시에서도 어려워서 DCF(현금흐름할인) 모형에서는 다양한 시간지평과 성장률로 여러 결과를 낸다.

주관적 확률이라는 비합리적인 것을 걸래내 최대한 합리적인 것만 남겨 정밀하지 않더라도 채택한다.

=>미래예측은 어렵기에 수학 통계와 확률을 이용한다. 곽의 수치를 기준으로 미래의 수익율을 개선해나간다.

하지만 코비드의 발발을 누구도 예측할 수 없었던 것일수록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개인 장기 투자자에게

합리적 투자는 ETF 지수 장기투자 밖에 없나 생각이 들기도 한다.

 

p.302

1)인지처리 능력 저하: 집중하지 않는 방식(무의식)으로 일을 처리

2)인지도구의 결핍: 문제해결 과정에서 임의로 해결하는 방식으로 학습을 통해 개선 가능

 

 

=>의사결정에서 우리는 대다수 크게 에너지를 쓸 필요없는 무의식으로 사용한다. 이를 제어하기 위해선

다양한 지식을 학습함으로서 적재적소에 컨트롤 하여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자.

현재 주어진 상황에서 시장에서 숨겨진 패턴을 찾아내고 미래에 접목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어야한다.

 

 

 

마치며

뇌과학을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본격적으로 물리학, 생물학, 학문들과 접목시켜 굉장히 흥미로운 책이었다. 그럼에도

하나하나 부분적으로 해석이 가능한 격자 모델이 있어도

아직 완벽하게 투자를 예측한 모델이 없다는건 흥미로운 점이다.

 

세상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약간은 덜 수학적이고 덜정확하다는 말이 어울리는듯하다. 인문학에 대해

깊숙히 파고드는 책은 아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