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플샵과 같은 일러스트 제작자가 일러스트를 올리면 대행업체에서 인쇄-포장-배송까지 담당해주는 서비스가 인기다. 마플샵 셀러가 되려면 별도의 승인절차가 필요한데 그 중 포트폴리오 만들기가 있어 준비하는 겸 다른 사이트를 알아보던 중 알게된 레드버블. 미국의 사이트이며, 비교적 손쉽게 셀러가 되고 이미지를 등록할 수 있다.
레드버블 직접 등록 후기 (1) - 내가 그린 일러스트를 전세계에 판매하자
2021/03/18
이미지를 등록하면 판매가능한 재고가 뜨는 형식이다. 팔고싶은 제품만 체크해서 보여줄 수도 있고, 이미지를 세부조정하여 원하는 디자인으로 판매할 수도 있다. 옷 같은 경우에는 일부 천의 색을 지정하여 다양한 컬러티를 만들 수 있다. 요즘 시국이 시국인지라 다양한 물품 중에 마스크도 있어 놀라움. 한가지 디자인을 올리면 여러개 자동으로 완성된다는 점이 편하다.
둘러보면 사이트 자체가 워낙 깔끔해서 핀터레스트처럼 아티스트의 작품을 쉽게 둘러볼 수 있도록 해주었다. 상품에 해쉬태그 기능이 들어가 있어 한 작품을 클릭하면 연관 검색어의 다른 작품들도 함께 추천해주는 방식. 워낙 이쁜 일러스트가 많아 둘러보는 재미가 있다. 스타일도 다양한 편.
판매자가 별도로 페이팔 사업자 계정이 필요한가 확인했더니, 딱히 사업자 계정은 필요하지 않고 개인계정으로 등록하면된다. 따로 제출할 서류도 없고. 결제된 수익은 페이팔 잔고로 들어가게된다. 레드버블판매에서 중요한건 얼마나 프로필을 잘 꾸미냐, 꾸준히 상품을 등록하느냐, 상품을 SNS로 잘 소개하느냐다.
[레드버블 짧은 소감]
1.장점
-셀러 확인 절차가 별도로 없다
-다양한 굿즈 옷에서 가방, 마스크, 레깅스까지 판매가 가능하다
-외화벌이가 가능하다
-사이트가 전세계적으로 유명하며 페이팔 간단 결제로 결제가 가능하다
-SNS연동을 할 수 있어 꾸준한 유입 유도가 가능하다
2.단점
-사이트가 영어라 모든 작업을 영어로 해야한다
-결제수단이 페이팔이라 페이팔 가입이 필요하다
-해외 배송이기 때문에 국내 배달엔 시간이 걸린다.
(그래서 국내는 마플샵을 병행하면 좋을듯)
-더 많은 나라의 고객, 경쟁자를 대해야한다
(경험상 이런 류는 최소 6개월은 한다라는 꾸준함이 필요)
아쉬운점
-모든 상품의 크기를 조정하고, 이미지를 바꾸고 싶어 새로운 이미지를 등록하면 다시 재조정 해줘야한다
-결국엔 셀프 브랜딩이 잘되어 있고 팬층이 확보되어 있어야 꾸준한 구매가 일어난다
-구글 애널리틱스 기능을 제공하나 아직 최신 애널리틱스 기능은 하지 않음
아직 국내에서는 많이 알려지지않은 사이트인지 한국 판매후기나 가이드가 적다. 그만큼 아직은 선점할 수 있는 곳이라는 말이 아닐까. 결국 모든 POD사이트가 그러하듯 나를 지지해줄 팬 만들기와 꾸준한 아트워크 제작이 중요하다. 어제 혼자 이것저것 만져보면서 셀러-프로필-아트워크 5개등록을 모두 마쳤다. 다음에는 이미지 등록 팁과 SNS 활용 방식에 대해 적어보려고 한다.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 !
궁금하시면 놀러오세용 레드 버블 사이트>>
studiodebbbie Shop | Redbub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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