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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콘 2024 -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참가하기

2024 인프콘 운좋게 당첨되어서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가게 되었는데 사람이 정말 많았다. 대체로 취준~7년차 이내에 직무에 대한 고민이 많은 분들이 오시지 않았을까? 추측되었다. (나도 6년차!) 건강상 체력이 안되어서 오전의 3가지 컨퍼런스만 듣고 왔는데. 3개여도 충분히 가치있었고, 실무에 적용해보고 싶을 만한 프레임들이 많았다.   인프콘 2024 -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참가하기2024/08/04 1. UX라이팅가이드가 모든걸 표현어려움 같은 표현도 맥락에 따라 지향/지양이 달라짐미묘한 톤의 변화를 모두 명문화가 어려움글의 작업 시간보단 결정과 설득이 어려움‘느낌’만으로 결정이 어려워 탄탄한 라이팅 논리 필요 1.말투에서 정보로 관점을 바꾼다“사용자에게 이끌어 내고 싶은게 뭔데?” → how to ..

UXUI 2024.08.04

UXUI 디자인 아트보드 룰 정하기 - 효율적인 관리와 협업을 위해서

현재 근무하는 회사에서 아예 디자인/기획 파일이 존재하지 않는 프로덕트를 맡게 되었다. (뚜둥)기존 조직에서 통용되는 common rule이 없어서 스스로 알아서 잘 만들어보기로 하였다.이전 직정에서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얻었던 인사이트를 최대한 활용하려했다. :)      UXUI 디자인 아트보드 룰 정하기 - 효율적인 관리와 협업을 위해서2024/07/07  1. 페이지명 규칙어느 페이지에서 파생된 기능인지 확인직관적이고 적절한 영단어 사용구분자 ‘>’소문자띄어쓰기는 ‘-’=> IA 기준으로 페이지 명을 고려하고 배치한다. 또한, 아트보드 이름은 실제 https 페이지명과 동일해져야한다. 그러기 위해선 직관적으로 적절한 영어 단어를 사용해야 된다. 예를들면 결제는 payment, 디테일 페이지는 det..

UXUI 2024.07.07

훅: 일상을 사로잡는 제품의 비밀 - 니르 이얄

당근 PO분이 추천해주셨는데 나라면 분명히 재밌게 읽을거래서 믿고 읽어보기로 하였다.어떤 B2C 제품이던 자신의 제품이 사람들의 습관이 되기를 원한다.중고거래 물품을 거래한다는걸 "당근한다."라고 말할 만큼.훅: 일상을 사로잡는 제품의 비밀 - 니르 이얄2024/06/23 19. 훅 모델1. 트리거: 제품을 처음 안내2. 행동: 보상을 바라고 하는 행동3. 가변적 보상: 명망. 보상 기대 시 도파민 분비량 급증4.투자: 데이터, 노력, 사회적 자본, 금전 투입  다시 1번으로 더 매력적인 보상 기대. 습관으로 만들어야함.=> 아쉽게도 현재 다니는 B2B 회사에서는 적용할 수 없겠지만, 막연하게 떠오르는 개념을프로세스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결국 사용자가 시간과 노력을 쏟아서 얻고자하는 보상이 있고..

독서 2024.06.23

넥스트 밸류 - 신한카드 빅데이터 연구소

이 책도 독서모임 데이터 마케터 분이 추천해주신 책인데, 제목부터가 마음에 들었다.신한카드 3년째 사용하고 있고, 휴대폰의 위치 기록 만큼이나 결제 정보는 그사람의 삶의 궤적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역시나 기대했던것 만큼 재밌었고 잘 읽혔다. 막연하게 나마 코로냐 시절을 지내고 삶의 방식이,그리고 서비스, 트렌드, 사람들의 소비 패턴이 바뀌었다고 생각했는데, 한번에 집대성하여 보여주거나 데이터로 알길이 없었다. 이 책을 보고 궁금증 해결!개인적으로 아시는 분들이 나와서 반가웠고 그 핑계로 연락도 드려봄 헤헤ㅋㅋ 넥스트 밸류 - 신한카드 빅데이터 연구소2024/06/08 일상의 모든 시간이 소비하도록 강요받는 광고의 시대. 돈을 쓰지 않으려면 이 사실을 인지하고 있어야함. 미라클모닝이라던가 점심시간 특화 ..

독서 2024.06.08

IT좀 아는 사람 리뷰 - 닐 메타

독서모임으로 선정된 책인데, 책 제목이 너무 딱딱해서(...) 읽고 싶은 마음이 그다지 들지 않았다. 코딩에 관한 내용인줄 알았는데 막상 읽어보니 IT 기술 사례집이라 좋아요와 구독의 경제라는 책과 유사한듯. 평소 생활에서 어떤 기술들이 있는지 궁금하다면 보면 좋을것 같다. 여러 산업군과 기술에 대해 안내되어 있다. IT좀 아는 사람 리뷰 - 닐 메타 2024/04/20 p.25 구글의 페이지 랭크 -> 어떤 웹페이지 중요도 측정, 다른 중요한 웹페이지에서 그 웹페이지로 들어오는 랭크 => SEO 자신의 웹페이지를 링크한 웹페이지 늘리기! SEO가 키워드 방식인데 그게 아니고 링크한 페이지를 늘린것. p.30 추천 기능에 투자하는 이유? - 프로덕트가 같다면 우위를 점해야함 - 사용자가 많을 수록 협업..

UXUI 2024.04.20

일의 격 - 리뷰

이전에 '일'과 관련된 도서들 중에서 취향에 맞는 책을 찾는데 실패해서 이 책을 읽기전에도 고민이 되었다. 책장에서 꺼내어 첫 페이지를 읽었는데 단문위주의 구성과 저자의 개인적인 생각이 많이 적혀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책을 더 읽어보니 저자가 개인적으로 얻은 깨달음과 생각들을 SNS에 남겼고, 일부를 발췌해서 책으로 엮었다고 한다. 근래에 이직을 하면서 일과 업에 대해 생각하면서 관련 도서를 4권정도 읽었는데... 이 책에서 대부분의 해답을 얻은것 같아 일에 관한 책은 당분간 읽지 않아도 될듯하다. 일의 격 - 리뷰 2024/04/06 p.35 그러므로 천재가 아닌 우리 같은 보통 사람들의 성공 비결은 단순하다. 나이가 먹어도 꾸준히 실행하는 것이다. 많이쓰고 많이 시도하는 것이다. 양에서 질이 나온다...

독서 2024.04.07

<쇼펜하우어 아포리즘 - 당신의 인생이 왜 힘들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리뷰

독서모임 추천 책. 철학책을 선호하는 편은 아니라 만약 독서모임이 아니였다면 읽지 않았을 것 같다. 책의 제목이 적나라 하다. 한 번에 와닿진 않았는데 인생이 힘든게 당연하다고 말하고 있다. 허무주의나 염세주의를 말하는가 싶기도 하고. 생각 외로 철학책이지만 이해하기 쉬운 문장으로 쓰여있고, 인생의 위로가 되는 말들이 많이 적혀있었다. 인생이 힘든건 당연하다. 리뷰 2024/03/21 p.9 모든 생명은 살아 남기를 소망하는데, 쇼펜하우어는 이 살아남고자하는 의지가 우리안에 깃든 욕망의 본질이라 여겼다. 가장 순수한 욕망에 이르렀을 때 죽음이라는 한계가 정해져있는 육체의 삶의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표상'을 남기게 된다. p.24-25 나는 내가 모른다는 것을 안다고 말하지 않겠다. 물론 내가 모른다는 ..

독서 2024.03.21

퇴근길의 마음 리뷰

책테기가 와서 트레바리에서 추천 도서를 가져왔다. ‘퇴근 길의 마음’이라고 해서 힘듦을 토로하는 에세이인가 의문을 가졌지만 막상 읽어보니 업을 대하는 작가의 단단한 태도와 필력이 돋보였다. 올해 읽은 책중에서 제일 재밌었다. 해당 작가가 쓴 다른 책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은 오랜만에 들었다. 퇴근길에는 마음이 가벼웠던 적 보다, 마음이 무거웠던 적이 많았던것 같다. 항상 회사에 놔두고온 기한이 남은 일들, 인간관계, 업 자체에 대한 고민들. 나만 겪는 일도 아니라고 생각이 들면서도 명쾌한 답이 없다는 점이 답답했다. 그래서 최근에는 주변 중간 관리자급 연차들에게 많이 자문을 구했던것 같기도. 나보다 오랜 일을 한 선배로서 무조건적인 위로의 말보다 담담하게 단도리 치는 점(?)이 이책에서 마음에 들었다. ..

독서 2024.03.01

5년차 프로덕트 디자이너에서 UX디자이너로 이직하기

5년차로 처음 이직하고 수습 기간을 거치고 있어요. 이직할 때 제일 망설여 지는 부분이 '이전 회사에서 업무 하던 방식과 스킬이 타회사에도 통할까?' 라는 점 아닐까 싶어요. 특히 경력직이라면 신입과 달리 a. 지식이나 스킬의 정도가 높고 b. 빠르게 성과낼 수 있는 부분을 찾아야 한다는 강박아닌 강박(?) 이 있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회사에서도 그 부분을 기대하고 더 많은 리워드를 주면서 경력을 뽑겠죠. 흑. 결과적으로 프로덕트 디자이너에서 UX디자이너로 이직했고 (아마 마지막에 커피챗 했던 UX 멘토분의 영향이 컸던것 같기도 합니다.), 연차는 그대로 인정받았습니다. 다만 실제 업무는 결국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비슷한듯 해요. 그래서 업무 성격 자체는 굉장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제게 자유도가 높기도 ..

데비회고 2024.03.01

<숫자를 돈으로 바꾸는 데이터 읽기의 기술>리뷰

프로덕트 디자이너이다보니 KPI 설정을 위해 데이터 볼일이 많았다. 스타트업에서 마케팅파트와 협업하다가 그로스해킹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학부생 졸업 시즌에 디자인은 아트와 다른 상업적인거라 배웠으나 구체적으로 비즈니스와 어떻게 연계시킬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5년전에 비하면 직무의 방향성에 대해 구체화 시킬수 있게 되었고 그 중심에 데이터가 있다는걸 알게 되었다. 책의 제목이 매우 딱딱해서 고민했지만 첫장을 읽어보니 재밌어서 완독. 리뷰 2024/01/22 p.34 a. 액티브 데이터: 사람이 따로 기록할 필요없이 스스로 기록 b. 패시브 데이터: 사람이 스스로 만들어 내는 데이터 => 어떤 방식의 중요도 보단 수집방식의 차이, 활용가능한 데이터가 많아짐 p.38 구체적인 아이디어, 측정 가능한 단..

독서 2024.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