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모임 추천 책. 철학책을 선호하는 편은 아니라 만약 독서모임이 아니였다면 읽지 않았을 것 같다. 책의 제목이 적나라 하다. 한 번에 와닿진 않았는데 인생이 힘든게 당연하다고 말하고 있다. 허무주의나 염세주의를 말하는가 싶기도 하고. 생각 외로 철학책이지만 이해하기 쉬운 문장으로 쓰여있고, 인생의 위로가 되는 말들이 많이 적혀있었다. 인생이 힘든건 당연하다. 리뷰 2024/03/21 p.9 모든 생명은 살아 남기를 소망하는데, 쇼펜하우어는 이 살아남고자하는 의지가 우리안에 깃든 욕망의 본질이라 여겼다. 가장 순수한 욕망에 이르렀을 때 죽음이라는 한계가 정해져있는 육체의 삶의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표상'을 남기게 된다. p.24-25 나는 내가 모른다는 것을 안다고 말하지 않겠다. 물론 내가 모른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