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Data-Driven UX - 뷰져블 도서

debbbie 2022. 12. 15. 10:31

예전에 최초 발간 되었을때 UX디자이너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던 도서였던 기억이 있다.

그 때 한창 데이터를 기반으로 디자인하는 것에 목말라 있었는데, 기회가 되서 읽게 되었다.

 

 

 

 


Data-Driven UX - 뷰져블

2022/12/15

 

 

 

p.18

데이터 드리븐 UX 디자이너의 역량은 T자형 인재가 지니는 역량이라고 표현 할 수 있다.
*T자형 인재란 특정 분야의 전문가이면서 다른 분야의 폭넑은 지식을 보유한 인재를 일컫는다.

 

=> 전 사수가 나에게 남겨준 큰 배움이 있다면 ‘ 비즈니스 관점에서 사고하는 역량’이란 생각이 들었다.

학교에서 배울때나 다른 자료들을 보아도 사용자 입장에서의 편의를 고려하는 디자인이 많았다면

실제 업무를 하면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니즈를 통합하고 그것을 서비스로 녹여내는데에 많은 고민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아쉬운 점은 데이터를 가지고 실험하기엔 아직 준비가 부족하다는 점이다.

그리고 비즈니스 관점에서 문제점을 의식하는 것과 정말 매출을 위한 전략/기획을 만들어내는것은

또 다른 역량이라는걸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내가 제안한 모든 기획이 지표가 개선되었는지 데이터로 측정할 수 있는가에 대한 여부도 다르다. 언제나 마음 한 켠에 데이터로 고객 행동을 분석해볼 기회에 대해 아쉬움이 들기도 한다. ;(

 

 

 

 

P.46

1.서비스 목표를 토대로 그 목표를 이루기까지의 사용자 여정을 적어본다.

  • 전자상거래: 메인 > 제품 상세 페이지 > 장바구니 > 결제 > 결제완료
  • 렌트카 차량 리스트 1뎁스 > 리스트 2뎁스 > 제품 상세 > 결제 > 결제완료

2.그리고 방문자가 가장 많이 줄어드는 위치를 파악한다.

  • 아무래도 차량 상세페이지에서 많이 이탈을 한다. 세가지 가설을 세워 볼 수 있는데, a와 b가 가장 큰 이슈가 아닐까 싶다.
    이런 내용은 퍼널 데이터 확인도 중요하지만, 실제 고객이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포커스 그룹인터뷰나 1:1 그룹 인터뷰가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 생각도 든다.

3.만약 데이터 확인이나 사용자 행동 방식 확인이 가능하다면 회사 서비스에서도 적용해 볼 수 있지 않을까?

  • a. 상품정보나 업체 정보보다는 선행해서 빌린 사람들의 리뷰를 중요하게 여긴다.
  • b.홈탭에서 강조해야할 주요 기능을 알 수 있다. (지금은 비교적 같은 중요도로 매긴다)

 

 

 

p.53

사용자 관점과 비즈니스 관점에서의 확인 데이터가 다르다.

  • 사용자 관점: PV, UV, CTA클릭수
  • 비즈니스 관점: 문의 수, 서비스 계약건수, 매출액

최초 비교 데이터 설정시에는 동정 업계 벤치 마킹으로 가능하다. 지금 현재 시점으로는 문의수, 서비스 계약건수, 매출액 확인은 가능한데 PV, UV, CTA에 대한 트래킹은 많지 않다. (정말 툴을 사용해야 가능한가?흠)

 

 

 

P.56

KPI로 정량적 수치 달성하기

 

[개인 KPI]

  • 예약완료한 활성사용자(Activated User)의 패밀리 라운지 혜택 1회 이상 사용 비율 ⇒ 모든 고객들에게 많은 혜택을! 주려는 패밀리 라운지 최초 목적과 일치하는지
  • 카모아 비즈니스 런칭 후, 계약 체결 사업자 수 ⇒ 초기 릴리즈 시, 확인 상품 자체/ 상품 소개가 매력적인지?
  • 친구 초대로 인한 가입 고객, 결제 고객의 증감 ⇒ AARRR 프레임의 바이럴(Referral) 으로 그럭저럭 좋아하는 사람보다 제품을 정말 사랑하는 코어 팬의 가치가 높음 ⇒현재의 친구초대 보상이 매력적인지? 좋은 경험을 한 유저에게 친구초대를 권할 방법? ⇒ 바이럴 계수 = (사용자 수 x 초대 비율 x 인당 초대한 친구 수 x 전환율) / 사용자 수
  • 렌트카 취소율 및 취소사유수집 ⇒ 취소처리에 그치지 않고 취소 사유에 따른 피드백, 개선 기능을 제공함으로서, 재구매나 취소를 방지 할수 있음
  • 리뷰 페이지 내, 평점, 이용후기 작성 비율 ⇒ 구매 결정 중요 요소인 리뷰의 개선할 여지가 있는지?

 

 

p.132

스크롤 도달률을 체류시간과 함께 분석: 스크롤 도달률과 함께 체류 시간을 분석하면, 도달된 콘텐츠가 실제로 어떻게 소비되었는지 알 수 있다.

  • 아직 유의미한 PC 데이터가 나오고 있지 않아, 책에서 나온 스크롤과 마우스 움직임, 호버, 체류시간 데이터를 보는게 무의미히다.
    궁금한건 통상적으로 모바일 서비스들은 PC사이트를 단지 랜딩 사이트로 이용하곤 하는데, PC와 모바일 둘다 지원하는 플랫폼의 경우 PC데이터를 어떻게 체크하는지 궁금하다. 
  • 항상 내부에서는 홈탭 중하위 부분은 버리는 영역 정도로만 생각하는데, 실제 고객들은 어떨지 궁금하다. (역시 버리고 있을거란 생각은 들지만)

 

결론

결국 뷰져블을 활용한 데이터라 아쉬웠지만, KPI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되어 뿌듯했다. 일은 하다보면 목적을 잊기 쉽다. 요즘 새로운 기능을 만들어 내는데에만 열중하고 있는데, 결국엔 이 기능을 만들어내서 얻고자 하는 목적이 무엇인지 항상 새기며 작업을 해야겠다.

한편으로는 하이브리드 앱이라 뷰져블과 같은 트래킹서비스를 사용하지 못하는 현실이 아쉬운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