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Mobility 3.0 - 전략과 미래 (2)

debbbie 2022. 3. 12. 16:02

#들어가며

이어서 읽게된 책. 슬쩍 들춰보았을떄는 용어가 많아 어려울거라 생각했는데 현업에 있는 내용들도 포함되어 있어 재미있게 읽었다.

 

 

 

 

앞서 읽었던 모빌리티 3.0 1편이 궁금하다면>>

 

Mobility 3.0 - CASE와 커넥티드카 (1)

#들어가면서 모빌리티 관련 분야에서 일한지 4년이 되어가며 실무를 하며 단순히 플랫폼에 차량을 등록하는 것을 넘어 전기차 인프라, 차량 관제, 수집데이터 활용으로의 기획의 범위가 넓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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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ity 3.0 - 전략과  미래 (2)

2022/03/12

 

 

#113 비즈니스모델 전략 방향성

1)서비스: 후발주자 난이도 높음, 구축완료서비스 활용

2)클라우드: 커넥티드카 단독 os (X), 기존 클라우드사업기반, 데이터통합 보안

3)통신: 시스템 수용양 증가

4)통신제어장치(TCC): 클라우드 SIM사용으로 내부데이터를 원격에서 변경가능

 

 

 

 

 

 

->번외로 커넥티드카가 서비스 플랫폼과 클라우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데이터 처리양이 증가함으로 클라우드와 차간의 통신속도, 데이터 처리속도, 데이터 보안이 중요하다는점이 흥미로웠다. 자동차 브랜들 중에서 단순히 차를 만드는 제조업체를 넘어서 각종 서비스와 에너지 등의 파트너쉽을 맺어야한다.

 

 

 

 

#128 ADAS 자율주행 안전성, 신뢰성

1)알고리즘 보안, 차량 클라우드 간 보안, 보관된 비밀성 높은 데이터

2)개인정보처리, 통신 다중화

 

 

 

 

#135

사회 인프라와 연결

1)중국: 차량 이동/예측 데이터 기반 정체 줄이기

2)캐나다: 수요에 따른 경로/수단 과금 (보행자, 자전거, 자동차) 용도에 따른 도로 LED 개발

 

 

 

 

#142 자율주행과 손해보험

1)사고자체가 감소하여 보험료 감소

2)보험의 대상이 운전자가 아닌 자율주행 제공 서비스 측으로 이동

-예상사고율평가: 사고수, 개발 프로세스, 기계시스템프로그램, 기업의 경영평가

-보험사가 새롭게 사고율 로직 제작

3)결론: 견적을 내기 위해서 필요한 정보공개 인센티브 부여, 분석을 강화 해야함

 

 

 

-> 이 부분이 자율주행이 가져올 변화에 있어서 궁금했던 부분이었다. 알고 있던 범위는 사고의 주체의 변경이였는데 구체적으로 사고 자체 뿐만아니라 보험료 측정 프로세스가 보험업계의 더 큰 이슈로 남아있다. 기존에 사고 주체가 운전자 였기에 해당 운전자의 특성과 그 특성을 가진 기존 사용자들의 데이터를 사용해 보험료 산출이 가능했지만, 자율주행으로 바뀌면서 그 책임이 오롯이(또는 일정부분) 자율주행업체에게 넘어가게된다.

 

 

#148 모빌리티와 금융

1)실시간 정보취득으로 유연한 보험료: 실시간 운행정보 파악이 가능하여 유연하게 보험설정이 가능하며, 사용자는 보험료를 의식하여 안전운전을 할 수 있다.

2)드라이브스루와 모빌리티 결제 서비스: 이동, 도착, 수령을 매끄럽게 가능

3)차량공유서비스에서 융자지원, 차량관련 금융경로 일원화

4)차내 결제환경(UXUI): 개인정보 암호화 및 보호 필수

5)자산

-특별한 자동차 자체에 대한 가치

-모빌리티의 REIT화

-기업의 자산 신용력 보증 -> 모빌리티 현금흐름을 참고로 상환기초자금 설정

6)보험료산정

7)디바이스 라우터를 이용한 블록체인 작업 수행: (커다란 피씨, 스마트폰 같은)

 

 

 

->이 이야기들이 마냥 상상이 아니라 현재 개발중이거나 개발계획 중인것들이 놀랍다. 이미 앱을 통해 급정거, 가동, 제한시속준수 등의 데이터를 파악하여 운전자 평가를 해주는 기능을 알고 있었지만 보험이랑 결합될수 있다고 한다. 또한 결제시에 결제정보는 카드사만 가지고 있었는데 차량 내 결제 시스템이 도입되면 차량이 가지고 있는 정보와 금융정보등을 결합하여 다양한 마케팅, 부동산, 사업에 접목시킬수 있겠단 생각이 어렴풋이 들었다. 게다가 5번 자산항목에서 무형의 모빌리티 자산을 상환기초자금으로 설정한다는것은 유형의 자산만큼 인정하겠다는 뜻이다. 만약 지금보다 더욱 무형자산에 대한 인식과 가치가 올라간다면 말이다!

 

 

#174 신재생 에너지

1)전력수급조정: 자연의 힘으로 모든 상황 대처는 어려움, 수요와 공급을 일치시키는 동시동량 필요

2)전력계통:   신재생에너지가 발생되는 곳과 사용하는 장소 일치 필요함

3)전기가 흐르는 방향: 기존에는 전기가 높->낮아지는 구조였지만 신재생 에너지를 집에서 발생한다면 제어기기 필요

4)해결: 축전지를 통해 수급즉시조정, 발전입지와 관계없이 이용, 다만 비용을 줄여야함

 

 

 

 

->신재생에너지가 중요하다는걸 모두가 인정하지만 왜 비약적으로는 발전하지는 못할까 생각이 들었다. 전기자동차가 대두되었을땐 주식시장에선 신재생에너지가 세상을 구할것처럼 이야기 되었는데 아직 인프라적으로 부족하고 수요, 공급 조절이 어려워 결국 화석연료에 의한 발전이 여전히 필요하구나 싶었다. (물론 단순히 이이유만으로 브렌트원유가격이 여기까지 오른건 아니지만) 2050년 신재생 에너지의 발전으로 잉여전력이 증가하고 축전기술이 발전할테니 지금보다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215 모빌리티와 구글

-디지털에서만 사업하던 구글이 모빌리티 산업에 진출하여 오프라인, 로컬 데이터 획득

-이익보단 다양한 구글 사업포트폴리오와 연계

-사업전개 

a)차량용 시스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비슷한 사용성 인포엔터테이먼트, 엔터테이면트 투자

b)자율주행: 인적능력에 영향없이 안전, 출퇴근시간에 다른 생산선일, 직접운전하지 않아 이용자 증가

c)도시교통인프라투자: 요금, 주차장, 갓길 등의 표준화된 빅데이터 사용가능

 

 

 

->구글의 현금보유량은 어마어마하다. 앞서 책에서 말했듯 차내 엔터테이먼트나 도시의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는 일은 당장의 수익성이 없다. 그래서 일정기간 흑자와 대규모 투자를 감안해야한다. 가능한 기업은 현금을 많이 가지고 있는 구글 뿐이다.

 

 

 

#242 소프트뱅크

손정의의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로 유망한 모빌리티 기업을 걸러내 넘버원으로 크고자한다.

-우버, 그램, 디디추싱, 올라와 같은 승차공유에 출자중 -> 고객기반 서비스를 보유 (실사용 데이터 및 발언권 높음)

-자연, 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전력 서비스 및 대규모 자연에너지 사업을 전개

 

 

 

 

#282 로보택시

로보택시의 경우 운전자 확보 &교육이 필요없이 단가가 낮아질 수 있다.

 

 

 

->오히려 로보택시의 경우 막연하게 신기술이니 비싸지 않을까 싶었는데, 첫 구입의 일회성 비용이 높을 수 있지만, 차차 경쟁업체가 늘어나며 가격경쟁으로 있을것이고 운전자의 실수도 적어 보험료도 낮을것이고, 운전자 인건비가 적어 단가가 내려갈거란 생각이 들었다.

 

 

 

#마무리

 

 

 

차세대 모빌리티를 공부하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에 무작정 읽게된 책이다. 평소에 개념을 알고도 단편적으로 생각했던 내용의 이면까지 알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 특히 기억에 남았던건, 

-실시간 정보측정이 가능해서 보험료가 유동적일수 있다는점

-차와 클라우드, 차와 차간의 통신에서 데이터 송수신의 속도가 중요하고, 클라우드와 통신 산업과도 연결된다는점

-신재생에너지의 특성과 저장 송신의 문제로 아직까지 해결해야할 부분이 많다는점

-로보택시의 경우 운전자에 관한 비용이 없어 단가가 적다는 점이다.

가끔씩 책을 들춰서 읽어줘야, 현재의 모빌리티 상황과 미래에 가야할 방향을 계속해서 인지할 수 있을것 같다. 다음 책으론 테슬라 쇼크란 책을 골랐는데, 이 책도 기대가 많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