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면서
모빌리티 관련 분야에서 일한지 4년이 되어가며 실무를 하며 단순히 플랫폼에 차량을 등록하는 것을 넘어 전기차 인프라, 차량 관제, 수집데이터 활용으로의 기획의 범위가 넓어지게 되었다. 더불어 모빌리티를 둘러싸고 산업의 격동시대라고 듣기하지만 구체적으로 it통신 외에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궁금했다. 단순히 차량 자체 뿐만 아니라, 차를 둘러싼 통신, 신기술, 금융, 에너지 등 전반적인 산업구조에 대해 알고 싶었다.
Mobility 3.0 - CASE와 커넥티드카 (1)
2022/01/29
#시대의 전환 CASE
[CASE] 네가지가 상호작용하면서 고도화가 가속되어간다.
1.Connected: 클라우도로 데이터 활용
2.Autonomous: 자율주행
3.Shared/Service: 사용자와 소유자를 이어주는 플랫폼, 새로운 금융 보험
4.Electric: 범용 디바이스, 소프트웨어제어
=>각내용을 어렴풋이 알고 있으나 구체적인 내용이 궁금했다!
#커넥티드카
1.기존 서비스 고도화: 클라우드를 통해
a)사고, 고장, cs대응 b)안전, 네비게이션같은 정보 서비스 강화 c)원견진단, 고장예측, ADAS
2.신규서비스의 창출:
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차내 엔터테이먼트, 금융, 보험 에너지 서비스 강화로 최적의 경로, 교통체증감소
3.사내 프로세스 고도화: 고객관계관리강화, 제품 기획력 높임, 보증 프로세스 고도화
=>이전 커넥티드 관련 실무를 하면서도 든 생각인데 이 모든게 한 기업에서 구축되기란 어려운것 같다. 그래서 아직 진행중이겠지. 많은 곳과의 협업이 필요해서 대기업이거나 대기업과 협업하기 전에 이 모든 인프라를 한 기업에서 구축하긴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시간 위치 데이터 및 공유차량 사용, 교통체증감소로 차량에 있는 시간이 줄어들면서 차량내에서의 엔터테이먼트 사업이 또다른 신규사업으로 부각되었다고 한다. 테슬라의 소프트웨어는 꾸준한 업데이트를 하고, 이 덕분에 차량자체의 감가상각을 상쇄해준다고 한다. 실제로 궁금해 ' 테슬라쇼크' 도서로 구매하였고 추후 포스팅할 예정.
#다양화 되는 모빌리티 서비스
1.디지털화, 인터넷, IOT로 소규모 사업과 거래에서 플랫폼화의 효율성이 증가하였다. 비대칭적 정보구조는 사람들이 차를 소유하게 만들었지만, 정보화 및 플랫폼화가 가속화
2.네트워크 효과: 소비자 증가 시, 공급자의 기대수익 증가 > 공급자 증가 > 소비자의 편익이 향상됨
=> 단순히 "차를 산다는것 = 이동의 제약감소"의 측면에서 이제껏 '소유보단 공유'가 크게 와닿지는 않았는데 정보화, 플랫폼화로 교통수단의 정보 불확실성이 줄어들어 공유를 선호하데 된다는 관점에서 깨달음을 얻었다.
=>일전에 다른 기업보고서에서도 알 수 있듯이 모빌리티 플랫폼은 어떤 BM으로 시작했어도 결국엔 MaaS뿐만 아니라 대중교통까지 목적지로의 모든 모빌리티를 연결하고자 한다.
이동경로의 모든 모빌리티를 관여하고자하는 쏘카>>
=>고객 대상으로 마케팅 할 때, 공급자 대상으로 영업을 할때, 역시 가장 효과적인 것은 a.고객이 선택 할 수 있는 차량이 많다. b.당신의 차를 빌릴 고객들이 많다. 인것 같다. 네트워트 효과인 것이다. 다른 요소들은 부수적이다.
#전동화
1.미국, 유럽, 인도의 휘발유, 경유차량규제
2.주행거리가 길어질 시 에너지 비용이 유리한 전기자동차:
EV배터리 효율화 (원자재,생명장기화, 가동율증가, 용도최적화, 수거와 재생), 신재생 에너지 사용 증가
#3단계 자율주행
장치로써의 자동차의 판매가치보다는 모빌리티 가치망, 서비스 등에서 기업이 얻는 가치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가 필수재가되고 비용최소화를 요구받을 수 있다.
=>유명차랑제조사들은 자율주행에 관심이 있고 서비스 구축을 하려하고 있다. 자율주행을 위한 서비스도 분명 미래엔 차량가격결정요소중 하나가 될것 이다.
#로보택시의 가능성
1.신규이동수요 대중교통 외 시간, 지역 > 지역간 이동 증가 및 커뮤니케이션 증가
2.보유의 초기비용 > 공유의 가동 비용
3.차내 서비스: 관광 및 사생활 사업
4.합승의 가격 경쟁력
#충전서비스
1.귀가 후 저녁시간 충전수요 높음 > 분산기술
2.충전소의 수익률, 회전률 낮음 > 로봇충전개발, 비접촉식 충전, 주행중 충전(도로, 가드레일)
=>전기 자동차 관련 리서치를 할 때도 느꼈던 점인데 전기충전 인프라 수도권 집중 및 충전시간 개선이 필요하다. 그리고 수가 적은 충전소에 비해 관리가 안되어 있거나 충전이 끝난 차량이 계속해서 주차되어 있는 경우도 부지깃수였다. 이에 대해 다른 충전 대안들이 개발되고 있다는 점이 재밌었다. 특히 아이폰의 무선충전 같은 비접촉식 충전이 떠오르기도하고 도로나 가드레일 같은 주행 중 충전은 SF영화에 나올것 같기도하다.
#모빌리티영역의 자산관리
차량을 소유해 최적으로 관리할 시 자금조달이 유연해짐.
1.리스 채권 건전선 > 투자신탁 + 모빌리티용 자금조달
2.수익성 증가로 유리한 판매
3.블록체인 같은 기술 결합을 통해 관리간소화, 시스템 투자에 대한 비용 감소
=> 사실 이 대목에서 정호가한 모빌리티 자산이 무엇인가 의문이 들었는데 데이터를 포함한 미래에 개발 될 기술이라고 보면 될까싶다. 특히 데이터쪽은 무형자산이고, 앞서말한 자율주행기술, 자율주행에 따른 엔터테이먼트도 아직 개발이 덜 된 분야라 자산으로 인정받고 효율적인 비용관리와 수익최대화를 이루어야한다는 뜻일듯 하다.
#EV배터리 단품
-재료: 수명 장기화, 다용도, 수거재활용성 고려
-수명: IOT로 배터리 원격감시제어, 부분적 모듈설꼐
-가동률증가: 차량 용도/사용환경에 맞는 배터리, 배터리 단품리스
-수거&재생: IOT로 품질정보, 수거, 역공급망관리, 소재과학기술로 재활용도 증가
#커넥티드카
-차량정지, 수리정비계획, 안전운전지도, 시간대별 에너지분배, 보험료측정, GPS위치추적, 긴급신고, 안전운전, 차내결제(통행룔, 요금결제), 엔터테이먼트, 네비, 데이터매매, 차량설계 피드백
=>책에서도 말했지만 현재도 큰 수익화까지는 요원한것 같다. 이제껏 본 기능들도 1.신흥국 2.제한적기능(정지, 수리정비계획 등의 단순 기능) 3.후부착식이었다. 수익성, 가치가 없기 때문에 사용자들도 사용하지 않는다. 아직까지 비용을 지불할 만큼 편의성을 느끼지 못한듯 하다. 그럼에도 커넥티드카가 증가됨으로써 각 영역에 추가적으로 진출가능한 부수적인 사업이 많은건 사실이다.
#마무리
매번 모빌리티에 대해 말하면서도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그림을 그리기 어려웠고 현재의 사업들은 알아도 미래의 방향은 모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궁금저증은 해결 할 수 있어 좋았다. 오랜만에 전공책 읽는 기분이었다. 정보가 많은 책이라 나누어 읽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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