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미친듯이 심플 - 경영철학은 모든 판단의 기초가 되어야한다.

debbbie 2022. 8. 6. 20:42

 

추천 도서인 '미친듯이 심플' 스티브 잡스와 오랫동안 함께 광고를 작업했던 디렉터의 경험이 담겨있다.

사실 스티브 잡스가 누구나 위대하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일을 어떤식으로 진행했고 판단을 내리는 방식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해서 궁금했다. 솔직히 읽기 쉬운 책은 아니였지만 완독하니 뿌듯.

 

 

 


미친듯이 심플 - 경영철학은 모든 판단의 기초가 되어야한다.

2022/08/06

 

 

p.24

단순함은 비즈니에서 가장 강력한 양대요소인 지성과 상식의 소생이다.

=> 이 책 전반에서 '단순함'을 이루기 위한 여정이 담겨있을텐데, 어떻게

단순함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300페이지 가량을 이야기 할 수 있을지 궁금했다.

 

 

 

 

 

p.34

잡스처럼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100% 솔직하게 말 할수 있는 의지나 능력을

가진 사람은 극히 드물다. 솔직하지 못해서가 아니라 그 상황에서 불편해지는것이 싫기 떄문이다

=> 사회생활을 하면서 공감한다. 누구나 자신의 의견이 상대에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길 원하고

의견에 대한 공격에 민감해진다. 하지만 ...하지만 팀단위의 결과를 위해서라면 어쩔수 없다고도 생각한다.

타협은 처음의 모든걸 모도시(되돌리기)할 수 있고 이에 따른 시간과 인적자원이 더 들수도 있다.

 

 

 

 

p.59

똑똑한 사람들만의 작은 집단으로 시작하라. 그리고 작게 유지하라는 원칙이다.

사람 수가 늘어날 때마다 복잡함도 하나씩 추가된다는 사실을 명시해야한다.

=>사람이 늘어날때마다 어쩔수 없이 규칙과 통제가 필요하다.

집단이 작아야 동기부여가 원활하고 집중도가 높아진다는건 옳다고 생각한다.

 

[잡스를 통해 배우는 회의의 원칙]

1.팀의 최고 결정권자 소수만 참여

2.각 팀의  담당업무 및 책임소재 및 작업자 명확히

=>모두의 허락을 받는 것이 아닌 우리팀의 작업을 명확히 소신있게 전달

3.30분이상 길어지는 회의는 준비를 덜한것

 

 

 

 

p.86

위계질서는 직원들의 정신을 황폐하게 할 뿐만 아니라

직원들을 이회의 저회의 끌고다니며 업무의 질을 점차 떨어뜨린다.

=>사실 회사에 필요한건 위계질서보다 평등하지만 정확한 책임소재와

권한이 아닐까 싶다. 평등하면 위계질서가 정말 어지러워 질까?

그렇게 생각한다면 상대에게 존경을 받을 만한 결정을 못내리거나,

바른길로 팀을 리딩하지 못하는게 아닐까?  생각이 많아 진다.

 

 

 

 

p.98

 애플은 주목할만한 몇개의 유망한 작품에만 집중했고, 품질에 대한 타협 역시

거부했다. 그로써 효율을 극대화 하는 동시에 높은 가격을 부과할 수 있었다.

=>이전에 읽은 맥도널드 프랜차이즈 창업자인 록펠러의 이야기에서도

그러했고, 잘하는 한가지에 집중과 품질에 대한 타협 그리고 자신의 고품질 작품에

대한 높은 가격이 필요하다. 가격은 내가 정하는 것이다.

 

 

 

 

 

p.171

타협을 거부해야 자신이 추구하는 단순함의 순수성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전 아마존에 대한 책 one click와 같이 멀티보단 원(one)을 선호.

책이 나온 이후에, 아이폰은 이제 하단의 버튼 조차 사라졌다. 일본의 복잡한

멀티버튼과 정반대의 노선들이다. 그랬기에 수많은 멀티버튼 휴대폰을

뒤로하고 아이폰이 살아 남았을까 싶기두하다.

 

 

 

 

p.190

네이밍은 단순함을 가장 확실하게 적용하는 활동이다. 네이밍을 할 때는

제품이나 회사의 본질을 한두개의 단어로 포착해내야한다.

=>실제로 신사업이나 신제품 런칭하다보면 네이밍까지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부르기 쉬우면서도 제품의 성질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게

짓기가 어렵다. 하지만 잘 짓는다면 성공확률을 높여준다.

 

 

 

 

 

p.213

보통사람들은 세분화된 URL을 기억하기 어렵다고 생각했던 그는 

URL마저 단순화하기를 바랐다.

=>'심플'이라는 핵심가치를 위해 미칠듯한 디테일을 추구한다.

 

 

 

 

p.274

반면에 애플은 개인용 및 업무용 사용자 모두를 광고의 목표로 삼는 단순한 길을 따랐다.

=>오히려 요즘은 타겟을 세분화하여 광고하라는 논조가 많은데, 이 점은 특이 했다.

물론 양측 모두에게 광고하면 전달율을 높겠지만 구매전환까지 높아질까? 아니면 애플처럼

제품이 좋다면 마케팅도 저절로 뒤따라오는걸까? 생각이 든다.

 

 

 

 

 

 

p.362

혁신을 추구하다보면 실수할 때도 있습니다 .그 때는 빨리 인정하고 다른 방면으로 혁신을 발전

시키는 것에 매진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단순함은 지난 문제에 얽매이는 것을 싫어한다.

오직 앞으로 나아가기만을 바랄 뿐이다.

=> 여기서 작은 실행과 빠른 결과 빠른 피드백 반영이 느껴졌다.

문제는 언제나 생길 수 있다. 이걸 어떻게 빠르게 신속히 해결할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마무리

광고나 제품을 제작할 때 심플이라는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판단하는 잡스.

경영목표는 정말 자신이 앞으로 판단을 내릴때 이 목표를 사용할건지

자기확신이 있고 잡스처럼 미친듯한 디테일까지도 지켜야한다고 생각이 든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

-냉혹하게 생각해라.

=>생산적으로 되기 위해선 진실을 찾고 솔직해져야한다.

 

-작게생각해라

=>똑똑한 사람들의 작은 집단이 더 나은 효율과 결과와 사기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