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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심플리시티-23, toss simplicity-23 컨퍼런스 후기 (5)

debbbie 2023. 7. 1. 10:35

 

 

 

드디어 마지막 세션, 일주일동안 3개씩 끊어 들으니 일주일면 완성했다.

재밌었던 점은 하나 맡은 업무는 끝까지 테스트하고 디깅해야겠다 생각이 들었고,

실패하더라도 개선할 수 있는 환경과 기회!가 중요하다는걸 알 수 있었다.

언젠가 팀내 문화를 구축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만들고 싶은 부분이다.

 

 

 

 

 


토스 심플리시티-23, toss simplicity-23 컨퍼런스 후기 (5)

2023/06/27

 

1. 완성 없는 이야기, 가입과정 개선

- 모든 결과 물이 다 과정이다

- 사용자를 잘 안다고 자신하지 말자

 

- 가입과정 변화 및 낮은 가입율

1) 권한 허용 단계

  • a. 권한의 가독성 낮지만 필수 권한 기능 b. 필요없는 권한 제공 => 테스트 실패
  • aos와 ios의 요구권한은 사실상 사용자의 편의를 도와주지만 심리적 허들 존재 -> 권한 삭제후 긴 가입플로우 변경 => 테스트실패
  • 인사이트: 전화관리 권한 강제 사용 -> 약관 동의율 하락 (노력의 매몰비용) => 테스트 실패

2) 인트로 변경

가치제공 하지 않음 -> 삭제 -> 테스트 실패

 

3) 정보 입력 과정 개선

a. 시니어 사용성 낮음 b. 정보제공에 부담 > '확인' 버튼을 넣어 인터렉션 삭제 -> 테스트 실패

 

4) 첫화면 개선

로그인/회원 가입으로 인지 > 차이 X 

 

5) 휴대폰 본인 인증 안내 > 주민번호를 생일번호로 라이팅 변경 -> 테스트 실패

 

-결론: 사용자가 잘 이해하기보단 이해할일이 없게 만들고, 해야할 일을 왜 해야하는지 잘 알려줘야한다.

 

 

리뷰

보통 정보 입력이 자동으로 넘어가는 인터렉션을 사용하는데, 반대로 시니어에겐 '확인'버튼을 제공한 시도가 흥미로웠다. 아쉽게도 유의미한 가입율 차이는 없지만 생각보다 많은 테스트에서 실패가(=유의미한 수치가)나왔다는 점에서 놀라왔다. 컨퍼런스여서 좋은 결과 또는 성공 사례만 말할거라 생각했는데 실패의 경험도 알려줘서 좋았다.

 

여담이지만 가입 장벽은 어떤 서비스에나 있는데 정보제공+귀찮음을 감내하고 앱이 얼만큼 나에게 혜택을 줄지에 대해서 저울질 해보는것 같다. 화면 첫 페이지에서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좀더 설명한다면 좋지 않을까? 주식관련 공유를 받은 사람은 주식 혜택에 대해서, 만보기 관련 공유를 받은사람은 만보기 혜택에 관해서 등등...  개인 적으론 딥링크에서 유입 경로별로 첫페이지를 다르게 설정해줄 수 있는 테스트가 가능했으면 좋겠다. (이미 있나?)

 

이전 직장에서는 서비스가 본인 인증을 할 상품이 없어서 SNS 3초 가입을 시켰는데 본인 인증이 필요하면 또 다른 문제가 많구나 알게되었다.

 


2. 이렇게 까지 디테일을 챙기는 거예요?

- 의도했던 디자인대로 집착하기, 직접 만들어 보면서 연구하기, 더 많이 그려보고 더 많이 만들어봐라 

 

- 토스카드의 패밀리룩 > 토스의 의미와 가치 담기

- a.던지기: 던지는 행위의 시각화

b. 고객과 토스의 블루: 반반 컬러, 선택

c. 파란색 코발트: 전이 금속, 화합불, 촉매제의 성질

d. 솔직한 사용 경험

 

- 사용자 카드를 선호하는 UV듣기 > '내가 쓰고 싶은 카드' => 공급자 밸류로 생각하지 않도록 유의하기

- 심플과 유니크 > 투명한 시안

 

-디자인 과정 '공급자 관점: 의미를 담고 표현하는것에 집중

'고객 관점' 고객이 쓰고 싶은 브랜드 선호도를 높임

 

-토스머니 카드

a. 새로움: 네온(새로움의 뜻)  동적인 이미지 => 채도를 유지하는게 어려운 공정 > 샘플확인 검수하러감

b. 컬러 리버서블: 컬러조합 > 대중이 원하는 색조함

c. v-tip : 토스카드 면의 실물 차별화 + 카드 꽂는 방향 안내

 

 

 

리뷰

나도 해당 토스머니 카드를 발급받았는데, 해택이 이전의 쓰는 카드보다 적었음에도 마음에 드는 컬러조합이여서 발급받았다. 카드도 일종의 패션 아이템이라는데에 공감한다. 결제는 카드로 하고 있어서 생각보다 발급받은 카드를 마주하는 시간이 많기도하고. 이전에는 카드 디자인이 포멀한 경우가 많았던것 같은데  요즘에 캐릭터 작가와 콜라보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걸로 보아 각 카드사에서 다양한 변화를 꾀하고 있는듯하다.

 

 특히 실물 인쇄를 하는디자인일수록 컬러라는게 어려운것 같다. 직접 감리를 보는수 밖에 없는듯하다.

 


3. 완전히 새로운 컨퍼런스 만들기

- 고민은 팀원과 공유하기

- 기획

a. 목적: 토스 디자이너들의 값진 러닝, 업계알림 & 장기채용 유리 브랜딩

b. 내용에 집중: 문제사항과 해결과정

c. 결정: 한계와 임팩트 있는 방식 고려

d. 홈페이지로 섹션별 반응(좋아요, 질문)확인

 

- 제작 one team으로 초단위 커뮤니케이션

 

 

리뷰

공식적인 컨퍼런스는 완료되었다. 전 직장이 UXUI디자이너로서 처음 일해서 다른 회사의 문제해결 방식이나 실패사례(물론 성공사례)로 볼 기회가 많지 않아서 아쉬웠는데! 텍스트로 집중할 수 있어서 좋은형식인것 같다. 음성을 놓쳐도 텍스트로 제공되어서 내용파악이 쉬웠고 텍스트가 커서 읽기 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