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창작물을 올릴 플랫폼은 여러곳이 있지만, 그림작가로서는 주로 블로그와 인스타를 사용한다. 하지만 X를 사용하게 되면서 많은 작가들이 외의 포스타입을 사용한다는걸 알게 되었다. 블로그와 비슷하면서도 무료게재, 유료게재 두가지 방식이 있다. 유료게재의 경우 작가가 원하는 금액과 분량을 등록하고 개별로 결제하는 방식이다. 오늘은 플랫폼에 대한 리서치를 진행하려고 한다.
포스타입 UXUI리서치: 창작자와 소비자의 관점에서~
2023/09/27
1. 간략한 정보 서칭
1.BM: 창작자에게서 얻은 플랫폼 수수료 10%
*네트워크효과, 메칼프의 법칙
플랫폼의 기본이 되는 효과인데, 나의 수요가 다른 사람의 수요에도 영향을 미친다.
또한 일정수 이상의 참여자가 있다면 가치가 참여자 1명이상의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2. 창작자 구독제 존재
앞선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 구독제는 두가지 측면에서 기업에서 긍정적임
1. 자동결제가 되기 때문에 돈과 상품을 교환한다는 심리적 고통 삭제
2.기업의 입장에서 매출의 변동성이 낮아 기업가치 평가에 유용
카카오톡 이모티콘 구독 플러스 UXUI 리서치>>
3. 포스타입 기업 정보
- 이전 12개월 기준 76%로 재구매율이 매우 높은 편, 구매 단가는 낮은 편
물론 가격설정이 낮은 가격부터 가능하기에 결제 단가는 높은 편은 아니지만 평균 구매횟수도 10회로 높은 편
- 결제 성별/연령 데이터도 여성 20대-30대가 월등히 높음, 굉장히 타겟군이 명확함
혁신의 숲에서 데이터 확인 가능>>
4. 콘텐츠 IP산업
23.09.07
IP산업 웹소설 산업규모 1조원
IP산업 웹소설 산업규모 1조원ㅡ 2년만에 62%정도 성장, 10년간은 100배 가량 성장
1회 구매자 대상 설문, 매일,> 일주일3-4회 > 일주일 1-2회
통상적으로 작가 37%의 판매수익, 플랫폼 34%, 에이전시 27%
출처: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337969
2. 당사와 경쟁사 매출과 영업이익
[매출과 영업이익]
-포스타입
연재형 크리에이터 플랫폼
출처: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337969
-조아라
연재형 웹소설 플랫폼
-리디북스
연재형 뿐만 아니라 안화책, 이북등 다양한 형태 웹소설 플랫폼
-밀리의 서재
E북및 오디오 컨텐츠를 제공하는 밀리의 서재
[정리]
소설 위주의 연재형 플랫폼들은 모두 경영상황이 악화 되었음 (경기가 어려울때 생활필수재가 아니거나 신사업 투자 가능성)
조아라, 리디북스, 밀리의 서재와 비교해도 매출액 자체로는 아직 포스타입은 부족함
리디는 OTT 서비스인 라프텔을 매각하면서 이익이 늘었고, IP발굴하면서 웹소설을 웹툰화하며 매출 상승
밀리의 서재는 흑자가 되었지만 순수 컨텐츠의 이익보단 영업외수익인 금융수익으로 발생(전환상황우선주를 전액 보통주) 전환으로 의미있는 수익은 아니라는 인식 있음
3. 관련 신문기사
[관련 신문 기사]
1. 포스타입은 콘텐츠 가격 설정 가능 및 10%의 낮은 수수료와 정산문제로 인기
창작물에 대한 윤리적인 태도가 소비자들에게도 어필
https://www.mobiinside.co.kr/2023/03/22/postype/
2. 포스타입 10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스토리 IP 창작 생태계 선도해갈 것”
개방형 콘텐츠 플랫폼으로 스토리 IP며, 지속가능한 창작 생태계의 긍정적, 파트너스 지원으로 상품판매까지 수익화 제공
https://platum.kr/archives/198917
3.[아기유니콘 선정기업 2022] 39만 무명 창작자를 위한 콘텐츠 오픈마켓 ‘포스타입’ 신규섭 CEO 인터뷰
IP밸류체인을 위해서는 풍요롭고 다양한 IP풀이 필요하고 비디오 카테고리 신설 예정
https://www.mobiinside.co.kr/2022/09/20/postype-interview/
4. UXUI 리서치-소비자
[앱 다운로드와 리뷰]
- 브랜드 슬로건: 한 앱에 소비자와 창작자 두가지 모두를 위한 기능을 보여줘야하다보니, "창작에 수익을 더하다"라는 창작자위주의 마케팅문안이 들어간듯하다.
- 고객 리뷰 아쉬운점:
1. 소액결제: 이부분은 IOS 플랫폼 수수료가 높아서 최소 단위를 1만원으로 올린듯하고, 웹으로는 여전히 5천원 결제 가능
하지만 리뷰대로 정말 1천원짜리를 보고싶은데 5천원이 남는다.
2. 보관함: 벌크처리 기능을 고려하지 않은 듯
3. 필터고도화: 업로드된 상품이 많을 수록 필요, 무료/유료 구분있는 상품이고 상품 리스트에선 확인할 수 없어서 더 필요한듯
[메인화면]
- 목표: 해당유저의 MAU와 앱 체류시간 증가, 이탈율 감소 => 결제/가입확률을 높이고 IR 기업평가 시 가치를 높이는 방법
- 아쉬운점: 관심 있는/있어할만한 컨텐츠를 꾸준하게 노출하여 체류시간을 늘리기
- 아이디어: 추천탭의 강화 필요 > BETA라 정확도가 낮은 부분은 이해가 가지만 관련도가 높아야 할듯
- 데이터가 있는 경우: 유사한 구매 패턴이 사용자가 구매한 다른 작품 > 시리즈 이어보기 > 아티스트 > 판매순/조회순 추천 등 기능 필요
- 데이터가 있는 경우 데이터가 없는 경우 달라져야하고 데이터의 기준을 어떻게 설정 할 것인지?
- 가입시, 관심종류 서베이를 받는것도 방법
- 무료 상품을 별도의 카테고리에 노출하는 것도 방법
[검색]
- 목표: 유저의 검색 정확도를 높여, 원하는 정확한 결과 값을 제공하거나, 그러지 못했을시에 대안을 제시하여 이탈율 감소와 체류시간 증가
- 아쉬운점: 검색자동완성이나 결과값 미리보기가 제공되지 않고, 검색단어와 결과의 일치도를 알 수 없음
- 아이디어:
- 페이징을 사용하여서, 텍스트 입력시에도 어느정도 일치하는 컨텐츠를 보여줌으로서 인터렉션 높임
- 검색시, 키워드 일치도를 제공하여 유저가 본인 의도와 맞는 컨텐츠인지 빠르게 확인 가능하도록
- 특히 이미지의 경우에는 검색화면에서 미리 보여줄수도 있을듯
- 만약 만족할만한 수량의 컨텐츠를 제공하지 못할시, 대안으로 타 콘텐츠 제공하기 > 특히 초기 서비스의 경우
[컨텐츠 확인 및 결제]
- 목표: 유료 컨텐츠의 경우 결제유도/편리한 결제/다른 컨텐츠 추천 => 결제율과 체류시간을 늘림
- 아쉬운점: 글자수나 이미지 장수는 아나, 어떤 컨텐츠가 제공될지 전혀 알수 없다.
- 아이디어:
- 결제를 유도할 수 있는 일부 내용이나, 이미지 미리보기등 추가로 제공
(크몽과 같은 전자책 판매 방식에서 미리보기 노출하는 기능) - 리뷰가 있다면 결제한 인원의 리뷰를 좀더 결제단에서 노출해줄 수 있을듯?
- 아무래도 개방형 플랫폼이다보니 연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할 수 있는) 기능이 필요하지 않을지?
- 단건판매를 시리즈로 유도하여 업세일링할 방법이 없을지?
- 결제 실패, 결제 중도포기시 CRM으로 푸쉬나 알림 뿌려줄수도
5. UXUI 리서치-작가
작가 계정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서 간단하게 업로드하며 리서치
기존에는 주로 연재는 블로그, 인스타그램, 판매는 다양한 플랫폼(카카오, 네이버, 레드버블, 마플샵, 크몽 등...)을 활용했다.
1. 좋은점
[서비스 전체]
- 수익분배가 높다.
=> 기타 플랫폼 경험상, 직접 구매가 없으면 수익이 없거나
구매가 있더라도 20~70%이상 수수료를 가져가서 매우 어렵다.
[세부 사용성]
- 포스트 형식이 분리되어 있음
- 추가파일 업로드가 가능 (인스타 그램의 경우 불가능)
- 썸네일 별도 기능 -> 작가가 원하는 화면 설정 가능 (인스타 그램의 경우 불가능)
- 시리즈 추가창 제공 -> 플로우가 이어지도록 설정후 원래 페이지로
-발행시간 설정 가능 (인스타 그램의 경우 불가능)
2.아쉬운점
[서비스 전체]
- 초기 창작자의 경우 노출도를 높일 방법이 없어 기존 팬덤층이 있어야 유리한가 생각이 듦
=> 인스타그램은 릴스나 해시태그 알고리즘이 있어 소규모 창작자라도 노출수가 급격하게 늘수 있음
[세부 사용성]
- 파일 등록 화면에서 파일 순서도 바꾸는게 플로우 단축 가능
- 순서 변경시 드로그앤 드롭이 편하지 않을지
- 뒤로가기 시, 휴먼에러 방지를 위해서 알럿 창 띄우기 -> 임시저장은 되지만, 한번 이탈전 안내 중요
- 마지막 저장시간으로 안내 필요
- 시리즈 태그는 추천해주지만, 이미 시리즈 대표태그로 등록된 상태에서 하나씩 지우는게 편하지 않을까?
6. 경쟁사 리서치
[경쟁사]
넓게 보면 사람들이 여가시간에 할 수 있는 모든 여가관련 서비스이고(넷플릭스의 최종 경쟁자가 나이키인것 처럼),
좁게 보면 블로그나, 인스타그램, 웹소설 플랫폼, 직접적으로 회사가 언급한 경쟁사는 왓패드.
왓패드 홈페이지>>
https://www.wattpad.com/home
상단에서 말했던 가입시 장르를 추천 받는 내용, 세가지 고르라지만 필수값은 아닌지 하나만 골라도 넘어감.
"세가지 장르를 고르면 네가 좋아할만한 스토리를 추천해줄게"
> 요렇게 미리 정보를 받아두면 당장은 쓰기 어렵더라도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있을듯
메인페이지순서> 프로모션 및 이벤트 배너 > 내가 선호하는 장르 > 추천(기준모름) > 특정 키워드 내용
홈에 컨텐츠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가입시 선택한 내용에 대해
작품마다 분류 태그가 있어서 틴드라마, 열정, 배신, 예술 등 붙어있음
생각보다 고도화된 상품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음. 흠. 오히려 큐레이션이나 제품 탐색은 기존 리서치 했던
영상 OTT 쪽이 UXUI적으로나 기획적으로나 더 흥미로왔던 점
기존에 했던 OTT 리서치가 궁금하시다면~>>
7. 개선사항
결론적으론 창작자 입장에선 등록 툴이 아쉬운점은 적거나 디테일한 부분이라 큰 플로우에 상관은 없었지만
기획자의 입장에서 메인홈에서 체류시간을 지속시킬 내용과 랜딩페이지 메인홈이 매우 아쉬웠다.
KPI에 따른 프로덕트 개선방향도 한 번 생각해보았다. 이것도 까먹지 않으면 추후에 공개예정.
8. 마무리
[잡담]
- 포스타입은 전반적으로 홈이 굉장이 아쉬웠다. 첫 가입유저에게는 데이터를 전혀 모으지 않으니 관심도 낮은 상품들을 추천 해주고, 구매데이터가 있는 경우라도 내 관심사와 맞나? 라는 생각이 굉장히 강하게 들었다. 계속 이부분을 강화해야 KPI를 좀더 수월하게 달 성 할 수 있지 않을까?
- IP산업의 성장 속도가 놀라웠는데 10년간 100배라니. 대학생 시절에는 불법공유에 대한 자각이 없었다면, 요즘은 어느정도 콘텐츠에 대한 댓가 지불에 대한 인식이 강해진것 같다. 비단 웹소설 뿐만 아니라 OTT와 같은 컨텐츠산업에 광범위하게 성장하면서 그런게 아닐까 싶기도.
- OTT산업과 같이 웹소설 산업에서도 자체적인 오리지널 컨텐츠 확보가 굉장히 중요한듯 했다. 기존 작가를 모셔오거나 신진작가를 끊임없이 발굴해야하는듯. 신진 작가생활을 해봐서 뼈져리게 느끼는건데 가격설정이나 수수료율이 낮은건 좋으나, 신진작가일때 뚫어야하는 벽이 높다. 인스타그램의 릴스나 해시태그, 또는 플랫폼 MD의 큐레이션과 같은 신진작가가 클수 있는 기회를 주는것도 중요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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